김영길 순천향의대 교수(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)가 최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2024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6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.
김 교수는 올해 학술대회에서 '중기 간암환자 치료 시 간동맥화학색전술과 간절제술의 생존율'(Survival benefit of liver resection comparing TACE for intermediate stage of HCC)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.
연구는 중기 간암환자에게 시행된 간절제술과 간동맥화학색전술 결과를 비교·분석한 것으로 중앙암등록본부(KCCR)의 2008년∼2018년 데이터를 활용했다.
김영길 교수는 "간절제술은 주로 초기 간암환자들에게 시행되지만, 중기 간암환자에서도 효과적임을 증명한 연구"라며, "분석 결과 간절제술 환자들의 생존율이 간동맥화학색전술에 비해 더 높고 예후도 좋았다"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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